독서·서평

흔치않은 캐나다 역사서

바라이로 2013. 12. 23. 16:27
한 권으로 보는 캐나다역사 100장면 한 권으로 보는 캐나다역사 100장면
최희일 | 가람기획 | 200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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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을 보다 캐나다 역사가 넘 궁금해져 캐나다 역사서를

찾았는데 그렇게 서적들이 많지 않았다.

다행히 간결한 설명으로 정리된 이 책을 발견했다.

 

캐나다 땅을 처음 밟은 유럽인은 바이킹들이었다.

영국과 북유럽을 휩쓸고 다니던 바이킹들에게도 새로운 약탈지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뒤 프랑스와 영국이 진출했고 거기서 두 나라가 싸워 결국엔 영국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들을 뒤로하고 난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에 젤 관심이 많이 갔다.

 이 섬의 이름은 원래 믹맥족들이 '파도 위의 안식처'라는 뜻으로 아벡웨이트라고 불렀으나, 프랑스 인들이 와서 일 생 장이록 했다. 그 뒤 영국인들이 영어식으로 세인트 존 아일랜드라고 불렀다. 그런데 세인트 존이란 지명이 이 섬 외에도 여러 곳에 존재하는 탓에 우편 배달에 혼선을 빚는 일이 빈번해 빅토리아 여왕의 아버지 이름을 따 1800년에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로 개명했다.

 앤의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맥도널드 수상에 관한 얘기도 이 책에서 설명되어 있다.

1878년 그는 보수당과 총선에서 다시 정권을 잡게 되고 그들의 3대 공약이었던 보호관세와 대륙횡단 철도와 이민 장려책이 그 실효를 거두었다고 한다.

 캐나다는 1901년부터 1911년까지 약 250만 명의 이민자들이 몰려왔다. 처음에는 주로 영국에서 오는 이민자가 많았으나 나중에는 오스트리아, 헝가리,독일, 러시아 등 영국계가 아닌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빨리 영어를 습득해야 한다는 주장을 많이 했는데 이는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에게 앞으로의 입지를 더 좁히는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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