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통번역사전 우기홍 | 넥서스 | 200702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시험준비 서적같은 경우는 그 시험이 끝나면 다시 들쳐볼 일이 없어 돈이 아깝단 생각도 드는 데 이 책은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이 사실 통번역 대학원 준비생들을 위해 나오긴 했지만, 번역이나 통역 공부가 아니더라도 일본어를 공부한다고 하면 이정도 책은 봐주면서 공부해야 '나 일본어 공부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사실 처음에는 통번역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구입했지만, 나중에는 혼자서 가끔 펼쳐놓고 보기도 하는데, 한번씩 공부하면서 지나쳐온 것들이라 그런지 기억도 새록새록 나면서 재미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내용면에서 넘 알차게 짜여져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이벤트 순으로 나뉘어 다시 세세하게 갈라지면서
신문이나 뉴스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나 문구가 그대로 실려 있다.
매 유닛마다 여러가지 표현이란 부분은 통문장으로 외워둬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의 이벤트 부분은 실제 사회자로서 준비해야 될 멘트 등이 예시로 나와 있어 통역같은 일을 한다면 실제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번역 공부를 하다보면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단어도 바로 우리말이나 일본어가 떠오르지 않는 단어가 많다.
예를 들어 꿈나무(希望の星),辛口 (톡 쏘는 맛)、깊은 맛이 풍부한 찌개(地味豊かなチゲ)、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다(経済に, 緊張が走る)、 経歴社員(X ) 中途社員(O)(경력사원), 부실경영(ずさんな経営)등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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