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양장) 윌 보웬(Will Bowen), 이종인 | 세종서적 | 2013010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행복하다×3
윌보웬 지음
요즘 행복이나 힐링에 관련된 책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 중에는 정말 뭔 소리 하는지 이해 불가한 책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책은 실험이나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 그런지 훨씬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았다.
특히 맬 정해진 시간(저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를 닥터 페퍼 시간이라 칭함)에 현재 자신의 행복 지수를 체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 평균 지수를 계산해 보면 된다. 미리 자신의 평균 점수를 정해 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점수에 근접해 간다고 한다.
이런 실험이 왜 중요한가 하는 의문도 들겠지만 인간에게는 누구나 고정된 행복 지수라는 게 있어, 일상생활에서 기쁘고 슬프고 화난 여러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결국에는 정해진 지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고정된 행복의 지수를 높여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사실들을 받아들이라 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끝없는 도전들은 우리의 정신을 집중시키고 성장을 돕는 촉진제와 같다. 이런 생각은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지속가능한 높은 행복 지수를 가지게 된다.
반드시 행복을 누리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 때 따라오는 보상들의 목록을 하루에 두 번씩 읽어보라고도 한다.
‘~하고 싶다’라는 말은 뭔가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를 표현한 말이니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말을 하지 말 것을 권하다. 오히려 나는 이미 행복한 상태라고 주장하라고 한다. 이런 스스로의 예언이 운명을 바꾸게도 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어쩜 뇌에 나는 행복하다는 착각을 주입시키는 일이 아닐까 한다. 술이나 마약 같은 부정적인 방법이 아닌 단순 자기 마취 같은, 쉬운 것 같지만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없는 그것이 바로 행복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독서·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어 통번역 사전 (0) | 2013.12.22 |
---|---|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0) | 2013.12.22 |
보타니컬 아트 (0) | 2013.12.22 |
365 한줄 독서 (0) | 2013.12.22 |
인생의 격차는 30대에 만들어진다 (0) | 201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