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한 줄 독서 (포켓북/ 양장) 이상민 | 라이온북스 | 201212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365 한줄 독서
저자:이상민
우선 이 책을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아담한 사이즈에 표지 색도 눈이 편해지는 쑥색이라 한 눈에 맘이 끌렸다. 365일 하루하루 읽을 수 있는 책 내용 인용문구와 그에 따른 저자의 의견 및 보충 설명이 더해져 있다.
저자는 3000권의 책을 읽었단다. 자본주의 사회를 알기위해, 성공하는 방법을 알기위해, 인간과 사회의 구성 원리를 알기 우해 그렇게 다독했다고 한다. 그러고 깨달은 건 세상은 결국 아는 만큼 보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의 의견을 제시한 부분을 읽어보면 책 인용부분보다 더 읽을거리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지금의 세계경제 상황을 보충 설명하는 부분에서, 지금까지 자본주의 역사를 검토해 보면 디플레이션을 해소한 것은 식민지 개척과 전쟁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사실 나도 이 말에 적극 공감이 가는게,
지금보다 사회가 더 불안하고 혼란스러웠을 18세기나 19세기의 소설속 사람들을 보면 더 활기가 있어 보이기도 한 것 같다.
또한 그는 독서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영어, 봉사활동에 시달리다 취직,공무원,고시,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느라, 취업 후에는 일하느라 너무나도 바쁘게 살고 있다.이런식으로 책에서 멀어지게 되면 지식의 한계,창의성 결여로 결국은 산업 전반에 큰 위기가 닥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뉴욕 프로방스 레스토랑에서 피자헛 최저 임금의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최고라고 느끼고,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3분의2의 사람이 펩시의 맛을 선호했지만 실제 소비할 때는 코카콜라를 구매하는 등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질 않는다.”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지식으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우리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니까.”
“인생에서 정해진 규칙은 없다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표현이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규칙을 발견할 뿐이다.”
“우리의 몸은 훗날 먼지가 되나 의미는 영원할 것이다. 진정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험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전부를 거는 도박을 해온 이들이었다."
사실 한권의 책에서 짧은 인용문으로 몇 줄 남긴 내용으로 큰 감동을 받긴 힘들다. 게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 안가는 구절도 있었다. 하지만 시도는 신선하지 않았나 싶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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