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녀 Y 세트 루시 모드 몽고메리(Lusy Maud Montgomery),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진 웹스터(Jean Webster), 꿈꾸는 세발자전거 | 미다스북스 | 2014041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내가 이책을 첨 본 건 초등6학년 때로 약 30년 가까이 흘렀건만 책 사이사이 나오는 그림들이 익숙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내 기억 속에 오래 남아있었던 탓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몇년 전에 애니메이션 디브이디를 사서 보기도 했었는데 책내용에 더 추가된 장면도 많고 웃긴 장면도 많아 내 기억 속에 생생이 남아있기도 했다.
그리고 몇년 전에 애니메이션 디브이디를 사서 보기도 했었는데 책내용에 더 추가된 장면도 많고 웃긴 장면도 많아 내 기억 속에 생생이 남아있기도 했다.
주인공 주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머리 앤과 닮은점이 많은 듯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점이나, 항상 희망을 품고 뭐든 열심히다. 그리고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옷에도 무지 신경을 쓴다.
어려움 속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점이나, 항상 희망을 품고 뭐든 열심히다. 그리고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옷에도 무지 신경을 쓴다.
거기다 본인의 이름에 대해(앤보다 조금 덜하긴 하지만)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주디의 이름은 고아원 원장님이 지어준 제루샤 애벗.
애벗이란 성은 전화번호부에서 제루샤란 이름은 묘지 비석에서 따왔기에 자신의 이름이 차라리 주디로 불리길 원한다. 제루샤는 사실 발음하기 넘 어려운데 주디란 이름은 밝고 맑은 느낌이 나니 딱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한다.
애벗이란 성은 전화번호부에서 제루샤란 이름은 묘지 비석에서 따왔기에 자신의 이름이 차라리 주디로 불리길 원한다. 제루샤는 사실 발음하기 넘 어려운데 주디란 이름은 밝고 맑은 느낌이 나니 딱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약간의 차라면 나이대로 봤을 때 앤쪽이 더 어른스럽다고 할까, 주디는 천진난만한 애기 같다.
주디가 고아원에서 부유한 자제들이 다니는 기숙사 학교로 갔을 때,
아이들이 모르스 마테를링크에 관해 얘기하자 그 사람도 신입생이냐고 말해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절대 우울해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모르는 사람 얘길 하면 절대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조용히 방으로 가 누군지 찾아봤고 한다.
또한 편지를 받아보는 키다리아저씨가 자기가 좋아하는 저비 도련님이란 걸 마지막에 알았을 때 어찌보면 기분 나쁠 수도 있을텐데, 주디는 너무나 행복해하기만 한다는 거다.
편지에다 저비 도련님에 대한 자신의 맘을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해 놓고도 나중엔 자신의 처지를 다 아는 아저씨란 것에 오히려 안도한 것일까.
아무튼 주디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힘을 가진 아이인 것 같아 나도 읽으면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했다.
이 책이 국어 기초를 다진다는 명목하에 몇 단어들의 뜻풀이를 담고 있는데, 어렵지도 않은 단어를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했을까. 거기다 오타도 몇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번역은 자연스럽게 잘 된 듯하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