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그 중에 하나라도 퍼프소매 옷이었다면 훨씬 더 고마웠을 거예요. 지금은 퍼프소매가 대유행이거든요. 퍼프소매가 달린 드레스를 입는다면 짜릿한 기분이었을 거예요, 마릴라 아주머니."---마릴라가 처음으로 앤에게 만들어준 세벌의 옷을 보고 앤이 한 말 (11, 주일학교에 대한 앤의 인상)
".......옷도 아름답게 입으시고 퍼프 소매는 에이번리 마을에서 제일 크대요. ......."----앤이 친구과들의 무모한 도전 게임으로 다리를 다쳐 학교를 못간 동안 새로 부임해 오신 여자 선생님에 대해 다이애나가 이렇게 말해 주었다고 마릴라에게 이야기하는 중 (23, 자존심을 지키려다 봉변을 당한 앤)
최신 유행의 핀턱에다 목 둘레에는 하늘하늘한 레이스까지 달려 있는 블라우스. 무엇보다 소매가 왕관처럼 아름다웠다! 팔목에서부터 팔꿈치까지는 꼭 맞고, 그 위로는 여러 겹의 셔링과 실크 갈색나비 리본으로 두 쪽으로 나뉘어 있는 두 겹짜리 아름다운 퍼프 소매였다. ---매슈 아저씨가 직접 카모디에 가 천을 떼다 린드 아주머니께 부탁해 만든 앤의 드레스(25, 매슈가 퍼프소매를 고집하다)
".......그런 소매를 만들 천이면 윗도리 하나는 더 만들 수 있겠네요. 결국 앤의 허영심만 키워 줄 뿐이죠. ...... 소매는 날이 갈수록 부풀어오르고 더 우스꽝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요즘엔 풍선만큼 크더군요. 내년엔 그런 옷을 입은 사람은 옆으로 비켜서서 문을 지나가야 할 거예요."---매슈가 부탁한 앤의 드레스를 린드 부인이 직접 가지고 나타나자, 마릴라가 약간은 기분이 상한 듯하나 관대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25, 매슈가 퍼프소매를 고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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