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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존스의 일기]--블러드 메리 칵테일

바라이로 2013. 2. 18. 14:25

브릿지 존스, 그녀는 일기를 쓸 때 그날의 사건과 함께 다이어트 기록으로 몸무게와 알콜,담배,음식의 섭취량 같은 걸 기록한다. 1월1일 일기에 보면 블러디 메리 2잔을 마시고 우스터 소스와 토마토 주스가 들어가 있으니 이건 음식으로 간주한다고 적고 있다.

 

블러디 메리는 '피의 메리'라고 불렸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언니였던 Mary Stuart(1542-1587)의 이름을 따온 칵테일로,

1939년에는 메리 로즈, 1944년에는 레드 스내퍼로 불리다가 1946년에 블러디 메리가 되었다.      

토마토 주스가 들어간 칵테일 어디서 들어보긴 한것 같은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근데 이걸 처음 마셔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맛에 반해 집에서도 만들어 마시곤 한다는데 궁금증이 폭풍우처럼 밀려온다.

후추에 타바스코 소스까지 감미한 술의 맛이라.....

아마도 굉장히 자극적이면서 괴기스런 맛이 아닐까 싶다.

글구 이 칵테일들의 모양새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니, 마무리로 샐러리를 막대기처럼 꽂아 장식하고 있다. 잎파리 부분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건 그나마 테코레이션의 느낌이 들긴한데 잎파리 다 떼어내고 줄기만 넣어놓은 건 영~멋대가리없다는 느낌이 든다.

 

                             

 

 

                    준비 재료


조각얼음 5~6개


보드카 40~60ml


토마토 주스 120ml


레몬주스 5ml~15ml


우스터 소스 5ml~15ml


타바스코 소스 3~6방울


셀러리 솔트 약간


후추가루 약간


셀러리 스틱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