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종합연구소 2013년 한국 경제 대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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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종합연구소 2013년 한국 경제 대예측

저자:노무라종합연구소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서울지사는 1995년에 설립되었다. 이번 책은 일본과 한국의 합작으로 선진국부터 신흥국까지 세계경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한국 경제의 6가지 산업 트렌드를 전망해 보고 있다.

대체적으로 상세하게 그래프를 참조하면서 설명하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많이 섞여있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미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만큼 그 영향도 컸지만 경기회복의 여파는 2012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말 통과된 경기 부양책이 연장 없이 만료된 후 새로운 대책이 따르지 않고, 2011년 미국 의회가 재정 재건 대책으로 채택한 재정 지출 자동 삭감안이 2013년에 변경 없이 시행될 경우는 재정 절벽이라는 위기를 면치는 못할 것이다.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로 회원국들에서는 부동산 가격 버블이 결국 붕괴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 국가의 장기금리가 급등해 EU와 IMF에 재정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독일은 자금 유입이 가속화 되어 오히려 경기가 과열 양상을 띠기도 한다.

유로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ECB의 국채매입 조치와 더불어 국채 시장을 안정시켜줄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 한 예로 유로 공동 채권 발행을 들 수 있다.

 

 

 전기전자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사양 분야란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시장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을 구축한 삼성과 애플이 있으나, LG전자가 곧 안착할 경우 2강 1중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은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이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소득 감소로 인한 실용주의에 따른 저가 차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브릭스, 아프리카 등의 신흥국 고객 니즈를 고려한 저가 소형차 공략도 가속화 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경우 여전히 전기 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나 클린디젤차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IT산업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모바일 인터넷 영역을 벗어나 가전제품, 자동차 등 인터넷이 연결된 다른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주로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전개되어 왔으나, 4세대 통신 인프라, LTE 출현 등 개인에 대한 서비스로 그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에 있어 기업들은 고정 자산이 아닌 기업의 재무 및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자원으로 보는 인식이 확대될 전망이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저금리 기조와 높아진 전세금으로 인해 월세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 산업에서는 전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면서 수익이 있는 곳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고, 금융자산의 대형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결합하여 등장하면서 영역별 경계가 무너지고 IT와 모바일 기기 발전으로 전자 금융의 발달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재화들이 증권화되어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자동차, 전자 기기 등의 분야는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해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의 선전으로 일본 주요 부품 소재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에 성공시킬 수 있었다. 최근에는 한일 협력을 통해 제3국에 인프라 구축이나 자원 개발 사업 추진이 늘고 있다. 더 나아가 한일 양국은 신뢰 관계 조성은 물론 공동 기금 조성, 정보 공유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