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야스지로 (小津 安二郎, 1903년 12월 12일 ~ 1963년 12월 12일)는 일본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일본에서 무성영화가 성행했던 1930년대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가족과 결혼, 특히 세대간의 갈등을 영화의 주제로 많이 다뤘다. 대표작으로는 《늦봄》 (1949년)과 《초여름》 (1951년), 《동경 이야기》 (1953년), 《부초》 (1959년) 등이 있다.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1953년 일본 영화이다.
영국의 영화 전문 잡지 〈Sight & Sound〉 2002년 판에서는 나이든 부부가 다 큰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상경하는 여정을 통해, 오즈의 신비하고 섬세한 서술로 그려진 가족의 끈과 그 상실이라는 주제를 보는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