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프의 世界に一つだけの花를 듣다 가만히 가사를 음미해 봤다.
정말이지 가슴 한 구석이 찡해져 왔다
슬퍼서가 아니라 어쩜 너무나도 당연한 걸 다시 깨달았다할까.....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있듯
인간들도 서로 다른 씨앗을 품은채
그 씨앗을 피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 중에서 어느 하나만이 잘 나고 어느 하나가 못 나고가 아닌
모두가 피워낸 꽃들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자신만의 꽃들이 아닌가....
그러니 세상에 꼭 최고가 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양동이 안에서 자랑스럽게 가슴을 꼿꼿이 펴고 있는 꽃들처럼
우리도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 세상에 나는 하나뿐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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